바이든 행정부, 10개 처방약값 낮춘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메디케어 가입자들을 위한 처방약 프로그램(파트D) 의약품에 대한 가격인하 협상에 처음으로 나선다. 29일 백악관은 심부전·혈전·당뇨병·관절염·크론병 등 약가협상 대상이 되는 의약품 10종을 발표하고, 사상 처음으로 메디케어 약가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협상이 성공하면 연간 최대 6497달러 수준의 본인부담금을 내고 있는 최대 900만명의 시니어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의회예산국(CBO)은 메디케어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면, 리베이트 비용이 줄면서 납세자들도 약 160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처방약값 행정부 메디케어 약가협상 메디케어 의약품 약가협상 대상